[날씨] 내륙 곳곳 소나기…체감온도 31도 무더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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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륙 곳곳 소나기…체감온도 31도 무더위 지속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7.1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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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2일 중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오후부터 밤 사이 중부내륙과 전라권내륙·경북권·울산·경남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내륙 5~40mm, 강원내륙·산지 5~40mm, 대전·세종·충남내륙·충북 5~40mm, 전북내륙 5~60mm, 광주·전남내륙 5~40mm, 대구·경북·울산·경남내륙 5~40mm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내륙·산지와 경상권을 중심으로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4, 낮 최고기온은 26~33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0~22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당분간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일부 충북북부와 경북북부내륙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경기도·울산은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는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인천·충남·충북은 오전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아침까지 일부 강원산지와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서해상과 남해상·제주도해상은 바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권은 차차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전남권과 경남권·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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