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지방 오후부터 장맛비…남부지방·제주도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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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지방 오후부터 장맛비…남부지방·제주도 무더위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7.04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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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4일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밤부터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늦은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북부내륙·충남권에 비가 시작돼 밤부터 그 밖의 강원도와 충북·경북북부로 비가 확대되겠다.

또한 오전까지 제주도에,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라권과 경남서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0.1mm 미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mm(많은 곳 경기남부 100mm 이상), 서해5도 20~60mm, 강원내륙·산지 30~80mm, 강원동해안 10~40mm, 대전·세종·충남·충북 30~100mm(많은 곳 대전·세종·충남 150mm 이상, 충북 120mm 이상), 전북 30~100mm(많은 곳 120mm 이상), 광주·전남 30~80mm, 경남내륙·대구·경북내륙 30~80mm, 부산·울산·경남남해안·경북동해안·울릉도·독도 10~40mm다.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밤부터 5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매우 무덥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가 되겠다.

더위는 당분간 지속되겠지만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당분간 강원동해안과 남부지방·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까지 중부서해안과 전남해안·경남권해안·제주도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해상은 바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면서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에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산지 70km/h(20m/s)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내일은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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