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남부지방 강한 비…경상권 낮 기온 30도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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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남부지방 강한 비…경상권 낮 기온 30도 내외
  • 이성태 기자
  • 승인 2024.06.24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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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4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강원도와 충청권·전라권·경남권은 오후까지, 경북권은 저녁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까지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후부터 저녁까지 전라권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비구름이 좁은 지역에서 강하게 발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지역이 있는 등 인접한 지역 간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20mm, 강원북부동해안 5mm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20mm, 전북 5~30mm, 광주·전남 5~20mm, 대구·경북 5~30mm, 울산·경남내륙 5~10mm, 제주도 5mm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7~20도, 최고 24~28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은 경상권을 중심으로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으며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수도권·충남은 오후에, 전남·제주는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산지 70km/h(20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동해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또한 제주도남쪽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중부서해안과 경남권남해안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대부분 해상에, 밤까지 동해먼바다와 제주도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제주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흐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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