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이자 수요일인 1일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아침까지 충북남부와 전북동부·전남권·경상권에, 낮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아침까지 충북북부와 전북서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북남부 5mm 미만, 전북동부·광주·전남 5mm 미만,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5mm 내외, 제주도 5mm 미만이다.
대기불안정으로 오전부터 밤 사이 전라권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5~10mm, 전북 5mm 내외다.
비나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9~14도, 낮 최고기온은 16~25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7~13도, 최고기온 19~24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고 경남권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동해남부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동쪽먼바다·남해동부먼바다·제주도동부앞바다·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경상권해안과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드는 곳이 있겠다.
내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은 대체로 맑겠지만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