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책 최초 도입 ‘반도체 교육인프라 바우처 사업’ 참여기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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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책 최초 도입 ‘반도체 교육인프라 바우처 사업’ 참여기관 모집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4.15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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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반도체 교육인프라 바우처 사업’에 참여할 기관을 오는 5월3일까지 1차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반도체 교육인프라 편차 해소를 목적으로 기관 간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교육 인프라를 다른 기관에 개방해 인력양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로 필요한 교육인프라를 공유해 반도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인프라 제공에 따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경기도와 융기원은 수요기관과 공급기관을 발굴해 관리하고 인프라 활용계획서 검토를 통해 공유활용 지원비용을 바우처로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 대상 기관은 4년제·전문대학 또는 기업이며 수요·공급기관 간 사전협의를 통해 자유롭게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신청하면 된다. 단 동일 기관 내 사업지원은 불가하다.

공모 1회당 교육프로그램은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3건까지 구성할 수 있으며 전체교육 시간 중 반도체 인프라 실습 교육 시간을 60% 이상 배정해야 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융기원 누리집에서 다음 달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모는 연 3회 공모할 예정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사업과 관련된 궁금한 점은 융기원 반도체인재양성팀(031-888-9581) 또는 전자우편(sanghwalee@snu.ac.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은실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공모에 도내 많은 대학과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한다”며 “교육인프라 공유 활용 사업을 통해 반도체 교육 편차를 해소하고 도내 모든 대학에서 우수한 반도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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