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설 연휴 영향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9조9766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8856억원(11.0%)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처음 20조원을 돌파한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월 21조54억원, 12월 20조5444억원, 올해 1월 20조3013억원 등으로 소폭 줄고 있다.
상품군별로는 설 명절 수요와 정부의 할인행사 등으로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48.9% 증가한 1조882억원을 기록했다.
음·식료품도 2조5787억원으로 20.9% 증가했으며 설 연휴를 맞아 여행·교통 예약 수요가 몰리면서 여행·교통서비스도 2조1369억원으로 21.6% 늘었다.
반면 통신기기 거래액은 21.7% 줄어든 5109억원에 그쳤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료품(13.6%), 여행·교통서비스(11.3%), 음식서비스(10.9%) 순으로 높았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4조2039억원으로 12.1% 증가했다.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74.8%로 0.6%포인트 증가했다.
상품군별 거래액은 통신기기(-18.5%) 등에서 감소했지만 음‧식료품(24.6%), 농축수산물(52.7%), 여행·교통서비스(23.5%) 등에서 늘었다.
상품군별 거래액 구성비는 음식서비스(14.3%), 음‧식료품(14.0%), 여행·교통서비스(10.2%) 순으로 높았다.
저작권자 © 헤드라인뉴스(Headline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