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체 산업생산 2.5% 증가…설 판매증가 영향으로 3년11개월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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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체 산업생산 2.5% 증가…설 판매증가 영향으로 3년11개월 만에 최고치
  • 이성태 기자
  • 승인 2015.03.31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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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통계청>

설 영향에 의한 판매증가로 2월 산업생산 증가세가 2011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31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전체 산업생산은 서비스업과 서비스업 등에서 생산이 늘어 전달보다 2.5% 증가했다.

전 산업생산은 지난해 7월 0.4%에서 8월과 9월 각각 -0.6%, -0.7%로 감소한 이래 10월 0.4%로 증가했지만 11월 -0.1%, 12월 1.3%, 올 1월 -2.0% 등 증감을 반복하고 있다.

광공업생산은 화학제품(2.3%), 기타운송장비(3.0%) 등에서 감소했지만 자동차(4.6%), 반도체(6.6%) 등이 늘어 2.6% 증가했다.

서비스업생산은 예술·스포츠·여가(2.9%),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업(0.4%)에서 줄었지만 도소매(3.7%), 금융·보험업(2.9%) 등이 늘어 1.6%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0.2%)는 감소하고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4.2%), 의복 등 준내구재(3.9%) 판매가 늘어 2.8%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전기 및 전자기기 등에서 줄었지만 항공기 등 기타운송장비와 자동차 등의 투자가 늘어 3.6%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는 건설업 등에서 감소한 반면 자동차, 전기업 등에서 수주가 늘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4%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공사 실적이 늘어 전달보다 4.5% 늘었다.

건설수주(경상)는 기계설치, 주택 등에서 증가했지만 도로·교량, 사무실 등에서 수주가 줄어 작년 같은 달에 비해 4.0% 감소했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건설기성액, 내수출하지수 등을 중심으로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해 3개월 연속 개선되는 모습이다. 다만 경기수준은 지난 해 1분기 수준(100.5)을 나타내고 있다.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국제원자재가격지수(역계열), 수출입물가비율 등을 중심으로 증가해 전달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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