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시 공무원시험 평균경쟁률 57.1대 1…사서 9급 457.5대1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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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공무원시험 평균경쟁률 57.1대 1…사서 9급 457.5대1 최고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5.03.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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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의 평균경쟁률이 57.1대 1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공무원 임용시험 접수결과 총 2284명 선발에 13만515명이 응시원서를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응시원서 접수인원은 지난해 13만110명 수준이지만 경쟁률은 61.3대 1에서 57.1대 1로 다소 하락했다.

이는 올해 선발인원이 전년 2123명에서 2284명으로 161명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모집단위별 접수 인원과 경쟁률은 사서 9급이 2명 모집에 915명이 신청해 45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가장 많은 모집단위인 일반행정 9급(727명)에는 7만1871명이 지원해 9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일반행정 7급은 65명 모집에 1만1642명(179.1대 1), 지방세 9급은 56명 모집에 8951명(159.8대 1), 토목 9급은 100명 모집에 2460명(24.6대 1), 건축 9급은 37명 모집에 1198명(32.4대 1), 간호 8급은 130명 모집에 2706명(20.8대 1)이 신청하는 등 전반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장애인 구분 모집에는 231명 선발에 2214명이 신청해 평균 9.6대 1, 저소득층 모집에는 183명 선발에 1369명이 신청해 평균 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경력단절여성 및 일자리공유를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한 시간선택제 모집에서는 276명 선발에 6221명이 신청해 22.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응시자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만426명(54%)으로 대부분이었다. 이어 30대 5만559명(38.7%), 40대 8127명(6.2%), 50대 1160명(0.9%), 10대 243명(0.2%) 순이었다.

성별 구성을 보면 여자가 6만9596명(53.3%), 남자가 6만919명(46.7%)이고 거주지별로는 서울이 3만3950명(26%), 경기도가 3만8795명(29.7%), 인천이 7610명(5.8%)으로 수도권 거주자가 8만355명(61.6%)이었다.

서울시는 2010년부터 원서접수 후 철회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원서접수 마감 후 1주일까지인 27일 18시까지 응시생들이 서울시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gosi.seoul.go.kr)에서 접수를 철회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응시원서 접수를 철회하는 수험생에게는 수수료(7급 7000원, 8․9급 5000원) 전액환불해줄 예정이다.

서울시 공무원 임용시험은 오는 6월13일 필기시험, 10월19~30일 면접시험이 치러진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4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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