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규등록 차량 3.14대 중 1대는 친환경차…등록비중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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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신규등록 차량 3.14대 중 1대는 친환경차…등록비중 8.2%
  • 김윤태 기자
  • 승인 2024.01.19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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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 신규 등록된 자동차 3.14대 가운데 1대는 친환경차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594만9000대로 전년 말 대비 1.7%(44만6000대)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꼴이다.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차종별로는 승용 2만139만대, 승합 69만5000대, 화물 372만6000대, 특수 13만8000대다.

규모별로는 경형 223만대, 소형 320만2000대, 중형 1343만6000대, 대형 708만1000대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1231만4000대, 경유 950만대, LPG 183만3000대, 하이브리드 154만2000대, 전기 54만4000대, 수소 3만4000대, 기타 18만2000대다.

친환경차는 총 212만대로 1년 전에 비해 53만대(33.4%) 늘었다. 전기차 15만4000대(39.5%), 수소차 4600대(15.6%), 하이브리드차 37만2대(31.7%) 등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가 제주(0.96명당 1대), 전남(1.44명당 1대), 경북과 경남(1.67명당 1대)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규등록 차량은 175만9000대였다. 차종별로는 승용 149만8000대, 승합 2만6000대, 화물 22만6000대, 특수 9000대였다.

규모별로는 경형 12만5000대, 소형 20만대, 중형 93만9000대, 대형 49만5000대였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83만1000대, 경유 29만4000대, LPG 6만7000대, 하이브리드 39만1000대, 전기 16만3000대, 수소 5000대, 기타(트레일러 등) 8000대였다.

전년과 비교하면 화석연료는 8만5000대 감소하고 친환경차는 53만대 증가했다.

국토부 임월시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의 누적등록대수가 전년대비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친환경(전기·수소·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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