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년 각 공원 내 녹지대·시설물 등을 관리할 기간제 근로자 548명의 채용을 오는 26일부터 내년 1월25까지 30일간 공고하고 내년 1월26~30 원서를 접수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간제근로자 공개채용모집에서는 사전에 인근 체력인증센터에서 체력인증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방식이 전면 시행된다. 올해 기간제 노동자 채용에 시범 도입한 체력인증제는 그해 총 2225명이 응시해 746명이 인증서를 발급받아 제출한 바 있다.
기간제노동자 공개채용에 응시하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가까운 센터를 방문해 무료로 체력측정을 받을 수 있으며 당일 몸 상태가 안 좋거나 등급을 높이고 싶은 경우 재도전의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센터를 방문하기 전 인터넷이나 전화를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체력측정시간은 50분 내외 정도 소요된다. 체력인증서는 연령별 개인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까지 발급되며 비용은 무료다.
공원 내 기간제근로자는 원서접수를 받아 서류심사, 일부 실기와 면접을 거친 후 내년 3월7일 최종합격자를 통보한다. 각 현장에 배치되면 8개월간 공원내 수목전정, 잔디관리, 꽃묘식재·관리, 산림보호, 병해충방제, 공원 내 쓰레기 분리수거, 공용화장실 청소, 공원 내 각종 시설물 유지관리 등 주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자세한 채용안내와 합격자 공고는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의 공원 누리집(http://parks.seoul.go.kr)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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