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와이파이 지원하는 사운드 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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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와이파이 지원하는 사운드 바 출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2.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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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 모델이 LG트윈타워에서 2015년 LG 사운드 바 사운드 바(LAS750M)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8일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하는 2015년형 사운드 바 2종을 출시했다.

사운드 바는 가로로 긴 형태의 스피커로 사용자들이 TV나 다른 스마트 기기와 연결해 더 깊고 풍부한 음향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새로운 사운드 바(모델명: LAS750M)는 4.1채널에 360W의 웅장한 음향을 제공한다. LG전자만의 독자 음향기술 SF X(Sound Field Extension)를 적용해 청취자를 감싸는 듯한 입체감이 탁월하다.

음량이 작아도 음질의 손실 없이 또렷하게 들려주는 오토 사운드 엔진도 탑재됐다.

블루투스뿐 아니라 와이파이 기능도 지원한다. 와이파이를 이용하면 대용량 데이터가 빠르게 전송되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 대용량 음원을 무선으로 즐길 수 있다.

기존 블루투스 방식과 달리 와이파이 기능은 전용 앱을 통해 구동된다. 스마트폰을 사운드 바와 연결해 음악을 듣다가 전화나 메시지가 와도 음악은 끊기지 않는다.

카톡이나 라인 등 메신저 앱으로 사운드 바를 조작할 수 있는 홈챗 기능도 내장했다. 카톡 창에 ‘아침 7시 알람’이라고 입력하면 사용자가 7시에 일어날 수 있도록 사운드 바가 자동으로 음악을 틀어준다.

구글이 CES 2015에서 새로 선보인 캐스트 포 오디오(Cast for Audio)도 지원한다. 이 기능은 음악 스트리밍 앱에서 재생하는 음원을 와이파이로 스피커에 전송하는 서비스다.

LG전자는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사운드 바(모델명: LAS550H)도 함께 선 보인다. 이 제품은 2.1 채널에 320W의 출력을 갖췄다. 스마트 기기를 최대 3대까지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다.

가격은 와이파이 기능이 지원되는 LAS750M이 69만9000원, 블루투스 전용 사운드 바 LAS550H가 4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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