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로 이어지는 소개팅, “조건보다 대화코드 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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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프터로 이어지는 소개팅, “조건보다 대화코드 통해야”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5.01.21 10: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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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녀는 소개팅에서 조건보다 대화코드가 맞아야 성공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데이팅 서비스 코코아북은 20~30대 남녀 14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소개팅을 할 때 이성에게 가장 정이 떨어지는 순간으로 남녀 모두 대화가 재미없을 때를 꼽았다고 21일 밝혔다.

남성 응답자 48%와 여성 응답자 31%가 뚝뚝 끊기는 대화로 재미없을 때가 소개팅 시 이성에게 가장 호감이 떨어졌고 남성 응답자 24%, 여성 응답자 28%는 찰 지게 나오는 욕들을 꼽아 소개팅 시 호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남녀 모두 대화코드나 매너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다.

또한 여성의 경우 소개팅 시 이성을 볼 때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예절과 매너(33%)가 1위를 차지했으며 유머나 말하는 센스(29%)가 2위로 올라 조건(7%)이나 가치관(9%), 외모(22%)보다 더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남성의 경우 이성을 볼 때 외모나 스타일(37%)에 이어 예절과 매너(27%), 유머나 말하는 센스(21%)를 꼽았다.

소개팅 시 호감을 표현하는 남녀의 방법으로는 칭찬과 아이컨택 등을 통해 은근히 표현한다(남55%, 여61%)가 1위를 차지했고 남성은 솔직하게 말한다(20%)가 2위, 여성은 적극적인 리액션(20%)이 2위를 차지해 남성이 여성보다 호감표시에 더 적극적임을 알 수 있었다.

반면 상대방이 마음에 안 들 때 하는 행동으로는 남녀 모두 핑계를 대고 일찍 가버린다(남34%, 여44%)를 1위로 답해 소개팅 시 상대가 자리를 일찍 뜬다면 애프터를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의미했다. 2위로는 남녀 모두 대화 중 자꾸 딴짓(남 31%, 여 26%)을 꼽았다.

이인화 코코아북 홍보팀장은 “이번 조사는 젊은 싱글남녀의 소개팅에 대한 심리를 알아보고자 진행했다”며 “고객들이 미리 상대 이성에 대해 알고자 하는 정보를 더 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모두가 애프터로 이어지는 실패 없는 소개팅을 할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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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2015-01-22 10:19:39
좋은 정보네요! 소개팅 할 때 유용할 듯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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