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80, 올해 첫 베스트셀링카 정상
상태바
제네시스 G80, 올해 첫 베스트셀링카 정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2.02.04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반떼·쏘렌토 톱3…그랜저 톱10 탈락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브랜드 제공]
제네시스 G80. [제네시스 브랜드 제공]

제네시스 G80이 올해 월간 베스트셀링카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연간 베스트셀링카 1위였던 현대자동차 그랜저는 1806대 판매에 그쳐 톱10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G80은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5501대를 판매해 1위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연간 판매 순위 7위(5만9463대)였던 G80은 전달보다 11.2%, 전년 같은 달보다는 2.6% 줄었지만 전반적인 판매 부진 속에서도 선전하며 첫 베스트셀링카 정상을 차지했다.

현대차 아반떼는 5437대 판매로 2위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정상의 맛을 한 차례 봤던 아반떼는 연간 순위에서도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3위는 5066대가 팔린 기아 쏘렌토에게 돌아갔다. 지난해 연간 순위 4위에서 올해 첫 달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기아 스포티지는 지난해 8월·11월 1위에 이어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달에도 전달보다는 40.1% 판매가 줄었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289.8% 증가한 4455대가 팔려 톱3 진입을 노리고 있다.

[자료=각 사 취합]
[자료=각 사 취합]

지난해 연간 순위 8위였던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4302대 판매로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전달보다 15.8%, 전년 동월보다는 12.7% 증가했다.

기아 카니발은 4114대 판매에 그쳐 6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3월 1위와 함께 1월·2월·4월·5월·6월·8월 등 6차례나 2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을 맴돌며 연간 순위 2위를 기록했지만 신차 효과가 사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경차 돌풍을 점화시켰던 현대차 캐스퍼는 3848대가 팔려 전달 9위에서 7위로 올라섰다. 캐스퍼와 함께 기아 레이도 전달보다 26.6%, 전년 동월보다 36.0% 증가한 3598대 판매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투싼은 3619대가 팔려 8위에 올랐고 지난해 연간 순위 9위였던 기아 셀토스는 3468대가 팔려 10위에 안착했다.

한편 상용차를 포함 전체 내수 판매 순위는 현대차 포터가 5443대로 2위를 차지했다. 기아 봉고Ⅲ는 4520대가 팔려 전체 순위로는 5위에 올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