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상건설과 세방 등 16개 중소건설사가 하도급거래 모범업체로 선정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시공능력평가액 30억원 이상, 연간매출액 20억원 이상 중소건설사 78개 업체 가운데 올해 하도급거래 모범업체로 16개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16개 중소건설사는 희상건설, 세방, 대화종합건설, 한일종합건설, 세기건설, 성진종합건설, 보훈종합건설, 대한, 대도종합건설, 영진종합건설, 옥토, 에스씨종합건설, 동광종합건설, 케이지건설, 성창종합토건, 승영기술공사 등이다.

이들 중소건설사는 향후 2년간 하도급거래 서면 실태조사 면제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건설업자간 상호협력 평가시 3점의 가점, 중소기업청 위수탁거래 실태조사 면제,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 심사시 0.5점의 가점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공정위는 이들 건설사는 하도급 대금을 100% 현금으로 결제하고 최근 3년간 공정거래 관련 법 위반사실이 없으며 협력사에게 자금 등을 지원해하여 중소기업임에도 바람직한 거래질서의 구축을 선도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성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