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가 20년 만에 풀체인지된 뉴 MAN TG 시리즈의 중대형 트럭 뉴 MAN TGM과 중소형 트럭 뉴 MAN TGL 1호차를 고객에게 전달하며 판매에 박차를 가한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20일 경기도 평택시 소재 만트럭버스코리아 PDI 센터에서 뉴 MAN TGM과 뉴 MAN TGL 1호차를 고객에게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뉴 MAN TGM 290마력 모델의 1호 고객은 경기도 광주에 거주하는 고객이며 뉴 MAN TGL 190마력 모델의 1호 고객은 경기도 평택에 거주하는 고객이다. 두 고객 모두 냉장·냉동 식품을 운반하는 고객으로 차량을 인도받은 후 특장을 설치해 운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날 차량을 인도받은 두 고객은 뉴 MAN TG 시리즈의 장점으로 특장 대응성을 꼽았다. 중대형 트럭인 뉴 MAN TGM과 중소형 트럭인 뉴 MAN TGL은 특성상 특장을 설치해 운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새로워진 뉴 MAN TG 시리즈에서는 다양한 특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차량이 설계되어 설치가 용이하다며 입을 모았다.
특장 지원의 대표적인 요소로 특장용 전기배선 박스의 확대 적용을 꼽을 수 있다. 기존 중대형 트럭 이상에서 지원하던 특장용 전기배선 박스가 뉴 MAN TG 시리즈에서는 중소형 트럭인 뉴 MAN TGL까지 확대 적용됐다.
특장업체를 위한 추가 인터페이스 또한 특징이다. 기존 전면 패널 아래 특장 제작사용 인터페이스 외 캡 뒤쪽 프레임에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특장업체는 차량 배선을 위해 섀시를 뜯을 필요가 없어 차량의 오작동과 손상을 방지한다.
막스 버거 만트럭버스코리아 사장은 “뉴 MAN TGX에 이어 뉴 MAN TGM과 TGL 모델의 1호차를 고객에게 인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한 뉴 MAN TG 시리즈를 통해 한국 고객들이 새로운 차원의 운전 경험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