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닷컴, 2월 중고차 시세 1.5% 하락…“국산 준중형 세단 구매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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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 2월 중고차 시세 1.5% 하락…“국산 준중형 세단 구매 적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20.02.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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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시세가 전체적으로는 평균적인 하락폭보다 큰 1.5% 하락한 가운데 기아차 K5의 시세가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다.

SK엔카닷컴이 7일 공개한 2월 중고차 시세에 따르면 국산차는 전달보다 평균 1.27% 하락한 가운데 기아차 K3의 하락폭이 최대가 기준 10.59%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K3 가솔린 모델의 최상위등급인 노블레스 등급의 매물 수가 적어 최대가 변동폭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기아차 K5는 조사모델 가운데 유일하게 최대가 기준 1.53% 상승했다. 최저가 기준으로 현대차 아반떼 AD는 1090만원대, 기아차 K3는 105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해졌다.

생애 첫차로 국산 준중형 세단을 고민하는 소비자에게는 구매 수요가 가장 많은 3월보다 구매 경쟁자가 적은 2월이 적절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수입차의 경우 국산차보다 하락폭이 크다. 전달보다 평균 1.73% 하락했다.

아우디 A4가 3.86% 하락해 가장 하락폭이 컸으며 재규어 XF는 2.74% 하락해 뒤를 이었다. 최저가 기준으로 미니 쿠퍼D와 토요타 캠리가 2000만원 이하로 구입이 가능하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2월은 평소보다 이른 설 명절이 지나고 중고차 구매 수요가 줄어들면서 평달 대비 다소 큰 시세 하락폭을 기록했다”며 “중고차 구매를 결정한 소비자라면 구매 수요가 최대가 되는 3월 전에 미리 차를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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