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 이남 비소식…밤부터 서울 등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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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충청 이남 비소식…밤부터 서울 등 전국 확대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9.0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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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3일 남해상에 위치한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서울·경기남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내일과 모레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오늘은 북쪽에 위치한 차고 건조한 공기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남서쪽에서 들어오는 상대적으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 만들어진 정체전선이 남해안에서 북상하면서 강원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밤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도 비가 오겠다. 아침까지 서울·경기도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낮 기온은 22~29도가 되겠고 내일 아침 기온은 19~23도·낮 기온은 23~28도가 되겠다. 모레 아침 기온은 20~24도·낮 기온은 26~30도가 되겠다.

정체전선과 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모레까지, 북상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6~8일 전국에 비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매우 많은 비로 인해 비 피해가 우려되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이 타이완 남남동쪽 먼 해상에서 북상하면서 모레 밤에 제주도남쪽 먼 바다를 시작으로 글피에는 그 밖의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상, 서해상에도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지면서 풍랑특보와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내일과 모레는 서해상에서 북상하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다가 남부지방은 모레 오후부터, 중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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