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코리아, 럭셔리 준대형 SUV ‘노틸러스’ 출시…587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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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코리아, 럭셔리 준대형 SUV ‘노틸러스’ 출시…5870만원부터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5.2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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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희 링컨코리아 대표(왼쪽)와 차유람 당구선수가 준대형 SUV 노틸러스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링컨코리아 제공>

링컨코리아가 28일 럭셔리 준대형 SUV ‘노틸러스’를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링컨의 대표 SUV 노틸러스는 링컨 시그니처 그릴을 적용한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안전 기술인 링컨 코-파일럿 360을 탑재하는 등 모든 면에서 진일보한 모습이다.

노틸러스에 적용된 독특한 메쉬 형태의 프론트 그릴은 링컨 컨티넨탈과 MKZ, MKC에 이어 링컨의 시그니처 룩을 완성한 동시에 링컨만의 디자인 미학을 담아냈다.

링컨 스타 엠블럼 패턴을 형상화한 링컨 시그니처 그릴은 LED 멀티 프로젝터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룬다. 헤드램프는 속도 반응형으로 설계돼 속도와 회전각에 따라 빔 패턴을 변경시킨다.

사이드미러 하단에는 노틸러스 네임 배지를 부착해 단조로울 수 있는 측면부 디자인에 활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차량의 아이덴티티를 부각시켰다. 비행기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테일램프는 안정적인 후면 디자인을 완성하는 동시에 차량이 지면 위에 안정적으로 ‘착륙’해 있는 느낌을 제공한다.

센터페시아 중앙에 위치한 8인치 컬러 LCD 터치스크린은 첨단 음성인식 기술이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3의 중심 역할을 한다. 가벼운 터치 또는 음성만으로 전화 통화, 음악 감상 등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새롭게 적용된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뛰어난 시인성으로 편안한 운전을 지원한다. 운전자가 화면상의 모든 정보를 읽고 활용하기가 쉽다.

노틸러스의 2.7L V6 트윈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333/5000(ps/rpm), 최대토크 54.7/3000(kg·m/rpm)를 자랑한다. 특히 낮은 RPM 영역에서부터 최대토크를 발휘해 중·저속 구간이 많은 한국의 도심 환경에 적합하다.

새로 탑재된 셀렉시프트 8단 자동 변속기는 높은 가속 성능을 위한 새로워진 1단 기어와 고속도로 연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추가 오버 드라이브 기어를 장착해 부드러운 가속을 제공한다.

구동계에는 적응형 서스펜션이 적용된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이 탑재된다. 운전자는 노말·콤포트·스포츠 등 세 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해 최적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어댑티브 스티어링을 적용해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조향 감각을, 저속에서는 부드러운 조향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신속하게 도로 조건에 대한 충격을 조절해 민첩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노틸러스에는 각종 운전자 지원 기술을 집약하고 강화한 링컨 코 파일럿360(Co-Pilot 360TM)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레이더 센서망과 정교한 카메라를 이용하는 코 파일럿 360은 운전자가 발견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위험을 감지하는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운전자가 저속에서 보행자를 감지하고 회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충돌 회피 조향 보조 기능, 자동 긴급 제동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차선 유지 시스템을 통해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

레인 센터링기술도 추가됐다. 기술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이 활성화된 동안 사용할 수 있어 운전자의 자신감은 물론 운전 중 받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다.

1열 승객을 위한 울트라 컴포트 시트는 22가지 방향으로 조정이 가능하다. 특히 액티브 모션을 사용할 수 있는 마사지 기능이 탑재돼 있어 장거리 주행·여행 시 피로 회복에 유용하다.

링컨 노틸러스는 셀렉트와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870만원, 6600만원이다.

정재희 링컨코리아 대표는 “노틸러스는 링컨이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경쟁력 있는 모델”이라며 “지속적 성장을 이루고 있는 국내 럭셔리 SUV 시장에서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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