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구매시 최대 주행거리 최우선 고려…테슬라·현대차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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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구매시 최대 주행거리 최우선 고려…테슬라·현대차 선호”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4.2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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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EV 트렌드 코리아 전시회 운영사무국>

소비자 10명 중 9명은 전기차 구매 의향이 있었으며 구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최대 주행거리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EV 트렌드 코리아 전시회 운영사무국’에 따르면 성인남녀 50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94%가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었다.

전기차 구입 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최대 주행거리(45%)였으며 성능(24%), 차량 가격(17%), 디자인(9%), 국가보조금(5%) 등이 뒤를 이었다.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이유에는 저렴한 연료비(49%)와 세금감면·국고 보조금 등의 정부 혜택(19%) 등으로 자동차 구입·유지비에 대한 경제적 요인이 가장 많았다.

특히 최근 9주 이상 이어진 고유가 영향으로 저렴한 충전요금을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으로 답변한 응답자가 많았다.

전기차 구매를 주저하는 이유로 충전인프라 부족(82%)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주행거리(11%), 가격(5%) 등의 순이엇다.

전기차 구매 희망자들이 선호하는 브랜드 1위는 테슬라로 전체 응답자의 31%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자동차(27%), 기아자동차(11%), 포르쉐(9%), 쉐보레(8%)가 상위권에 위치했다.

전기차 모델이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구입 가격이 높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대중의 관심도가 높은 테슬라(1위)와 포르쉐(4위), 상품성 있는 양산형 전기차를 생산하는 현대차(2위)와 기아차(3위)가 국내 소비자의 관심을 양분하고 있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19’는 다음달 2~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며 포르쉐코리아가 메인 스폰서로 참가한다. 약 150개사가 400개 부스를 운영해 친환경자동차 전시·전기차 시승체험·EV 국제컨퍼런스·세미나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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