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리다 오후부터 비소식…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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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흐리다 오후부터 비소식…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9.04.2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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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5일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고 경남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으며 서해안과 충청내륙, 남부내륙에는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서쪽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오후에 중부지방과 전북에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경남은 아침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에는 중부지방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아침기온은 평년(5~11도)보다 3~7도 높겠으나 오후에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평년(17~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일은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최저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내일 낮부터 모레까지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4~11도·낮 최고 17~23도)보다 3~10도 낮겠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오늘과 내일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안에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오늘과 내일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1km 미만으로 짧은 곳이 있겠다.

내일(26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강원 높은산지 비 또는 눈)가 오다가 서울을 포함한 서쪽지방은 아침, 그 밖의 지역은 낮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으나 일부 중부내륙은 오후까지, 전라동부와 경상서부는 저녁까지, 동풍의 영향을 받은 강원동해안과 경상해안은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27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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