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출품모델 3대 중 1대는 친환경차…전기차 42종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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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 출품모델 3대 중 1대는 친환경차…전기차 42종 압도적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4.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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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모터쇼에서 전시되고 있는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제공>

서울모터쇼에 출품된 차량모델 3대 중 1대가 친환경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완성차 브랜드 21개와 전기차 전문 브랜드 7개에서 출품한 친환경차는 총 63종으로 전체 출품차종(187종)의 34%를 차지했다.

이는 ‘2017 서울모터쇼’ 친환경차 출품비중 20%보다 약 14%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는 수소전기차(FCEV)가 1종, 전기차(EV) 42종, 하이브리드차(HEV) 13종,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PHEV) 7종이다.

수소전기차는 현대자동차가 ‘넥쏘’를 출품했으며 총 42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한 전기차는 기아자동차가 전기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BMW는 전기 콘셉트카 ‘BMW i Vision Dynamics’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총 13종이 출품된 하이브리드차는 현대차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토요타 ‘라브4 하이브리드’, 렉서스 ‘UX 250h’가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이외에도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아발론 하이브리드’ 등이 출품됐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차는 7종이 전시 중이며 포르쉐가 ‘카이엔 E-하이브리드’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조직위는 친환경차 수요에 발맞춰 지속가능 에너지 관련 솔루션을 만날 수 있는 ‘Sustainable World’ 테마관을 신설해 수소버스 전시, 친환경차 체험 행사 등의 콘텐츠를 운영 중이다.

오는 5일에는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와 자동차산업’ 세미나도 킨텍스 제1전시장 212호에서 낮 2시부터 개최된다.

산업연구원 이항구 박사, 한양대학교 이기형 교수, 에너지경제연구원 김재경 박사, 한국가스공사 이영철 수석연구원, 서울대학교 김민수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서며 수소, 연료전지 등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동향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궁극의 친환경차로 가기 위한 미래 에너지 인프라 구축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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