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이앱’ 설치하면 3000원 주유할인권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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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이앱’ 설치하면 3000원 주유할인권 증정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9.04.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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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늦은 밤 나 홀로 귀갓길에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SOS 호출이 가능한 ‘안심이’를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한 지 5개월 만에 2만349건의 다운로드가 이뤄졌다고 1일 밝혔다.

이 중 1만3397명이 실제 회원으로 가입해 이용하고 있다.

서비스별로는 긴급신고 4028회, 귀가모니터링 5159회, 스카우트 681회로 총 9868회가 이용됐다.

‘안심이’는 자치구별로 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서울 전역에 설치된 약 4만대 CCTV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위험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 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여성 안심망이다.

특히 앱에 사진·영상 촬영 기능이 있어 CCTV 사각지대에서 벌어지는 상황도 사진이나 영상으로 통합관제센터에 전송해 즉시 대응을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치구 통합관제센터는 방범, 쓰레기무단투기 적발, 불법주정차 단속 등의 목적으로 각 자치구 골목골목, 공원 등에 설치된 CCTV를 한 눈에 모니터링 하는 곳이다. 24시간 가동되며 3~8명의 모니터링 인력 및 경찰관이 상시 근무한다.

시는 2016년 3월 ‘안심이 앱’ 출시 계획을 발표하고 앱 개발과 스마트기술+CCTV+자치구 통합관제센터 연계 시스템 구축에 착수해 2017년 5월 은평·서대문·성동·동작 4개 자치구에 시범운영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25일 전 자치구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서울시는 4월부터 현대오일뱅크와 업무 제휴를 통해 안심이 앱 이용 활성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2일~5월31일 안심이 앱을 신규 등록한 이용자에게 현대오일뱅크 주유쿠폰 3000원권을 3만명에게 제공하며 서울시와 현대오일뱅크는 주유소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안심이 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안심이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 원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서울시 안심이’로 검색해 내려받기 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폰은 국내 통신사를 통해 정식 판매된 제품 중 안드로이드 OS 5.0, 아이폰 IOS 9.0 이상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고, 그 이하의 버전에서는 설치 및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단 GPS 위치정보 수신이 원활하지 않은 지하, 건물 밀집지역에서는 통신사 기지국 좌표로 대체해 위치를 파악하기 때문에 위치정보가 다소 부정확하게 나타날 수 있다.

회원가입 후 캠페인 참여에 동의하는 이용자에 한해 7일 이내 휴대폰 문자로 주유할인권이 발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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