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2022년까지 아시아·오세아니아 판매량 25% 전동화
상태바
닛산, 2022년까지 아시아·오세아니아 판매량 25% 전동화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9.03.10 19: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전기차 리프. <닛산 제공>

닛산은 오는 2022년까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판매량의 4분의 1을 전동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내 한국을 비롯해 호주·뉴질랜드·싱가포르·태국·홍콩·말레이시아 시장에 신형 리프를 선보일 계획이다.

닛산 리프는 2010년 첫 출시 이후 40만대 이상의 판매 기록을 가진 100% 전기차다. 신형 리프는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는 자동차의 동력, 구동, 사회와의 통합 방식을 변화시켜 나은 세상을 구현하고자 하는 닛산의 비전이다.

인도네시아·필리핀 시장에도 신형 리프를 2020년 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계획에는 전동화의 가속화를 위한 주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전동화 부품 조립·현지화도 포함됐다.

신형 리프와 함께 e-파워 모델도 출시한다. e-파워는 전기차의 장점을 제공하면서도 충전 부담은 전혀 없다는 특징을 가진다. 첫 번째 모델은 ‘세레나 e-파워’로 올해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e-파워 모델을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에 출시할 계획이다.

사나다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e-파워가 전동화를 향한 가장 실용적인 단계라고 생각한다”며 “전동화된 모빌리티의 도입뿐 아니라 주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전동화 부품 조립, 현지화 전략을 통해 e-파워 기술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