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4일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북부, 충남북부를 제외한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일부 전남과 강원남부, 경상도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리고 강원남부와 충북남부, 남부지방은 오전까지 비가 오겠으며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늘 아침까지 경북 동부와 경남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오늘 많은 비로 산사태와 축대붕괴, 토사유출 등 피해가 우려되니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내일(5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다소 쌀쌀하겠다.
오늘 아침까지 서울·경기도와 충남북부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당분간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제주도남쪽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먼 바다를 중심으로 동해상은 모레(6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상은 오늘과 내일(5일)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내일(5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6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