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비소식…오후에 대부분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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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비소식…오후에 대부분 그쳐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8.27 0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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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27일 현재 경기북부와 강원북부, 경남동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고 있으며 충청도, 전북, 경북, 일부 경기남부·강원남부와 경남북서부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산지에는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오늘과 내일(28일) 비가 내리는 지역은 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다.

오늘과 내일(28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빗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충청도와 경북, 전북은 어제(26일)부터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다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산사태, 축대붕괴, 저지대 침수 등의 비 피해가 예상되니 유의해야 된다.

강수대가 남북으로 폭이 좁아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고 기압골의 위치에 따라 강한 비와 많은 비가 내리는 지역의 변동 가능성이 있겠다.

현재 제주도남쪽 먼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해상에서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고 있으며 오늘은 전해상, 내일(28일)은 서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겠다.

또한 오늘과 내일 서해상과 동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28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나 남부지방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9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며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고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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