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경기 오전까지 비…고온다습 공기 유입 ‘폭염특보’ 확대·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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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서울·경기 오전까지 비…고온다습 공기 유입 ‘폭염특보’ 확대·강화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8.2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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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1일 현재 남부지방은 맑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남서해안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는 오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늘 비오는 지역은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예상 강수량은 오전까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북부가 5~30mm 내외다.

현재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과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최고기온이 35℃(평년보다 3~6℃ 높음)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됨에 따라 낮 기온이 오르면서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겠고 낮 동안 오른 기온이 밤사이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못해 일부 서쪽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특히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영향으로 내일(22일) 오전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23일)는 전국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 또는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서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오늘은 제주도전해상에, 내일(22일)부터는 남해상과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 또는 태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오늘부터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늘 밤부터 모레까지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해일에 의한 해수범람이 우려된다.

제19호 태풍 ‘솔릭’은 오늘 새벽 3시 현재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 태풍(중심기압 955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0m/s(144km/h))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남동쪽 약 57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2km로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내일(22일) 새벽 3시경에는 서귀포 남남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전국에 매우 많은 비가 오겠고, 특히 태풍에 동반된 많은 양의 수증기와 함께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도산지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4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22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지만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지만 제주도와 남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아침부터, 전남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 내일 아침부터 밤까지 제주도 100~200mm, 전남남해안 20~60m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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