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호우특보’…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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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곳곳 ‘호우특보’…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6.28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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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28일 현재 전국이 흐리고 남부지방에 비가 오고 있고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남해안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한편 서울·경기도와 충남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처에 따르면 오늘 새벽부터 현재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짧은 시간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함께 100mm가 넘는 매우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있다.

오늘 중부지방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상으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서울·경기도와 충남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전북과 경북은 오전에 그치겠다.

대기불안정으로 오늘 오후부터 내일(29일) 새벽까지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과 전북동부내륙, 경북북부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장맛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번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구름대는 폭이 좁아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 반면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어 지역 간의 강수편차가 매우 크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도 짧은 시간 동안에 국지적으로 매우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

어제와 오늘 새벽에 남부지방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오늘 밤까지 남해안을 중심으로 다시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중부지방은 대기불안정으로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

당분간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있겠고 중부서해안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남부 먼 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내일(29일) 중부지방은 중국 산둥반도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남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비가 오겠다.

모레(30일)는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제주도에는 비가 오겠고 아침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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