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신일산업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IoT선풍기를 출시한다.
신일산업 14인치 선풍기에 IoT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홈IoT 플랫폼 ‘IoT@home’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전원, 바람세기, 회전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네이버 클로바와 제휴한 ‘U+우리집AI’와 연동해 “클로바, 선풍기 켜줘”와 같은 음성 명령어로 손쉽게 켜고 끌 수 있다.
“클로바, 나 들어왔어”와 같은 대화형 명령어로 귀가 시 IoT선풍기뿐만 아니라 IoT스위치, IoT멀티탭, IoT가전제품 등의 IoT 기기를 상황에 맞게 동시에 켜지거나 꺼지도록 할 수 있다.
IoT선풍기의 예약기능을 이용해 취침 전 미리 앱에 시간 단위로 선풍기 바람의 강약, 방향 등 작동 스케줄을 입력하면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작동한다.
두 시간 단위로 30분씩만 선풍기가 작동하도록 설정하면 취침시간 내내 선풍기를 켜 놓거나 선풍기를 다시 작동시키기 위해 취침 도중에 깰 필요가 없다.
실내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IoT공기질알리미와 연동해 설정온도에 따라 선풍기가 자동으로 켜지고 꺼지는 기능도 곧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안전기능인 ‘알림설정’은 제품을 장시간 사용했을 경우 소비자에게 알려줘 외출 중 선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를 예방해주며 ‘기기버튼 잠금’ 기능은 아이가 선풍기를 임의로 조작할 수 없도록 설정할 수 있다.
출고가는 13만9000원이며 전국 롯데하이마트 매장·온라인몰을 시작으로 LG유플러스 온라인 직영몰 IoT Shop까지 판매처를 확대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IoT선풍기를 시작으로 에어서큘레이터, 제습기, 히터, 온수매트, 열풍기, 정수기 등 다양한 제품에 IoT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