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 ‘장기보상 OCR시스템’ 오픈…청구 서류 이미지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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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장기보상 OCR시스템’ 오픈…청구 서류 이미지 인식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4.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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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은 보험금 청구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실손의료비 등 장기보험의 보상업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장기보상 OCR시스템’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OCR은 ‘Optical Character Reader’의 약자로 인쇄된 문서의 문자, 기호, 마크 등에 빛을 비춰 그 반사 광선을 전기적 신호로 데이터화하는 기술방식이다.

새롭게 오픈한 장기보상 OCR시스템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다양화돼가고 있는 장기보험 청구 서류의 내용을 사고접수 단계에서 데이터화하고 개별 문서를 관리하기 위한 전자문서관리 시스템에 자동 분류해 보관하는 것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

사본문서를 위해 개발된 전용 인식 엔진을 최초로 탑재해 기존 보험업계에서 사용 중인 시스템보다 인식률을 60% 이상 개선했다.

업계최초로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촬영·청구한 서류 이미지에 대한 인식기술을 적용해 보험금 청구 후 보험금 지급까지의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OCR 시스템이 도입되기 이전에는 직원이 이미지를 분류 보관하고 진료비 영수증 데이터 등을 직접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시스템 도입으로 보상업무 처리의 정합성이 개선되고 데이터 입력과 보험금 지급업무의 처리 시간이 단축돼 고객의 만족도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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