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정월대보름, 전국 대체로 맑음…일교차 커 ‘건강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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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정월대보름, 전국 대체로 맑음…일교차 커 ‘건강 유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3.02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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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인 2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현재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있고 특히 일부 중부내륙에는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번 추위는 오늘 오후에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한파주의보가 해제되면서 풀리겠고 내일과 모레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어제(1일) 중국 북동지방으로 강풍대가 지나면서 황사가 약하게 발원했으나 발원량이 적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적겠다.

내일(3일) 밤부터 모레(4일) 사이에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현재 동해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모레는 서해상에서 바람이 차차 강해지면서 물결도 높아지겠다.

모레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유의해야 된다.

또한 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모레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정월 대보름인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3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경기북부는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낮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4일)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낮에 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한편 경기북부는 새벽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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