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90 스페셜 에디션’ 미국 할리우드서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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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스페셜 에디션’ 미국 할리우드서 최초 공개
  • 심양우 기자
  • 승인 2018.03.0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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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90 스페셜 에디션 ‘A Touch of Sensuality’. <제네시스 제공>

제네시스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G90(국내명 EQ900) 스페셜 에디션’ 차량 5종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제네시스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베니티 페어가 개최하는 ‘베니티 페어 애프터 파티(아카데미 시상식 애프터 파티)’에 G90 스페셜 에디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시상식 주간인 4일까지 열리는 각종 행사에 할리우드 스타, 업계 VIP 등을 대상으로 G90 스페셜 에디션 10대 포함 총 15대의 의전 차량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베니티 페어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G90 스페셜 에디션 차량 5개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공개한 5종에 이어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 맞춰 최초로 공개하는 5종의 차량을 더해 총 10종이 됐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사업부 전무는 “제네시스는 디자인을 중시하는 브랜드로 세계적 문화·예술 축제에서 디자인 철학을 선보여 기쁘다”며 “G90 스페셜 에디션 등을 통해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문화와 전통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G90 스페셜 에디션 ‘Emerald Dream’. <제네시스 제공>

2018 G90 스페셜 에디션은 각 고객에게 꼭 맞는 맞춤형 차를 디자인한다는 콘셉트로 고급 여성 주문복을 지칭하는 ‘오뜨 꾸뛰르’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시그니처 스타일인 루프·바디 투톤 색상이 적용된 외관 디자인, 컬러풀한 누벅·고급 가죽 등의 내장재, 세심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골드와 실버 색상의 장식적인 스티치 마감이 특징이다.

5종은 온화한 실버와 매트한 코코아 브라운 색상을 조합한 투톤 외장으로 중후하면서도 시상식의 밝은 느낌을 구현한 ‘A Touch of Sensuality’, 그레이 계열의 반짝이는 입자가 그윽하게 빛나며 행사의 영예로움을 표현한 ‘Stardust’, 고급스러운 그린과 다크 브라운 색상의 투톤 외장과 채도가 높은 그린 컬러의 누벅 가죽으로 독특하면도 우아하게 마감된 내장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Emerald Dream’, 톤 다운된 레드 컬러를 테마로 다이내믹하면서도 도전적인 느낌을 표현한 ‘The Ruler’, 깊은 블루와 매트 화이트의 투톤 외장 색상이 모던하고 신선한 느낌을 주는 ‘Refined Understatement’이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강남,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국내·외 브랜드 전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G90 스페셜 에디션을 전시할 계획이다.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은 “2018 G90 스페셜 에디션은 할리우드의 화려함과 영예로움을 표현하고자 색상, 트림 구성 등을 기존의 정형화된 자동차 제작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시도로 제작한 차”라며 “제네시스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브랜드 정신과 디자인 철학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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