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삼일절, 전국 대체로 맑음…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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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삼일절, 전국 대체로 맑음…찬바람 불며 체감온도 ‘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3.01 0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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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인 1일 현재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고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은 아침까지 비 또는 눈(강원산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낮부터는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다.

오늘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이어지는 곳에서는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오늘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다소 춥겠다. 한편 내일 오후부터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모레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현재 해안지역과 강원산지, 경북서부내륙,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어제 중국 북부지방에서 약하게 발원한 황사는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겠으나 오늘 중국 북동지방으로 강풍대가 지나면서 황사가 발원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서해중부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정월 대보름인 내일(2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레(3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는 밤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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