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28일 현재 전국이 흐린 가운데 강원동해안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전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한편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동해안, 제주도에는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된다.
한편 비가 내리면서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면서 축대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오늘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내일(3월1일)과 모레(3월2일)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현재 강원동해안과 일부 충청도, 남부지방은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나 오늘 비가 내리면서 해제되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다.
오늘과 내일(3월1일) 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대부분 해상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정월 대보름인 모레(3월2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3월1일)은 저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모레(3월2일)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