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구름 많고 낮부터 한파 주춤…건조 특보 ‘화재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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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구름 많고 낮부터 한파 주춤…건조 특보 ‘화재 유의’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2.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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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3일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고 충청도와 전라도, 경상내륙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다.

한편 어제와 오늘 사이에 눈이 내린 지역에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전라도와 일부 경북내륙에는 아침까지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일부 중부내륙과 전북내륙, 경북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아침까지 추위가 이어지다가 오늘 낮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현재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경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내일(14일)은 강원산지와 동해안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해 먼 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 동해 먼 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14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흐린 후 오후에 차차 개겠으나 서울·경기(남부 제외)와 강원(동해안 제외),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에는 오전에 가끔 눈 또는 비가 오겠고 강원산지는 낮까지 눈이 오겠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모레(15일)는 중국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제주도는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며 내륙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다.

연휴기간 해상은 동해중부 먼 바다에서 1~3m로 다소 높게 일겠고 서해와 남해상은 0.5~2m로 일겠다.

한편 연휴 첫날인 15일(목)에는 동해남부 먼 바다에서, 16일과 18일은 제주도해상에서 1~3m로 다소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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