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한파특보…영하권 강추위 이어져
상태바
[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한파특보…영하권 강추위 이어져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2.07 0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요일인 7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전남서해안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제주도는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전남서해안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에는 눈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많은 눈이 쌓여 있고 제주도는 오늘 아침, 울릉도는 오후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도로에는 눈이 쌓여 있거나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아침기온도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영하 15도 이하로,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다.

오늘 낮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강추위는 다소 풀리겠으나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추위는 이어지겠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면서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된다.

현재 서해남부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 먼 바다, 제주도 전 해상, 동해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물결이 차차 낮아져 아침에 대부분 해제 되겠으나 동해전해상은 오늘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내일(8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와 전남해안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오전까지 눈 또는 비가 오다가 그치겠다.

모레(9일)는 동해상에서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