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6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전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고 눈이 오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해기차에 의해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울릉도에는 눈이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많은 눈이 쌓여 있고 전라서해안은 오늘 밤까지, 제주도와 울릉도는 내일까지 눈이 이어지겠다.
도로에는 눈이 쌓여 있거나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도 유의해야 한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대부분 영하권에 머물겠고 내일 아침기온도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영하 15도 이하로 그 밖의 지역은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다.
내일(7일) 낮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강추위는 다소 풀리겠으나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면서 추위는 이어지겠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특히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면서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내일(7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제주도는 아침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남서해안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모레(8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전남은 대체로 흐리다. 제주도는 비 또는 눈이 오다가 그치겠고 전남해안은 아침 한때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