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미세먼지 ‘나쁨’…일부지역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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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흐리고 미세먼지 ‘나쁨’…일부지역 비소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8.01.1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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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17일 현재 전국이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도,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고 있으며 기온이 낮은 산지와 일부 내륙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중남부와 충청도, 남부지방, 제주도는 비(강원중남부와 충북북부, 전북동부, 경상내륙은 비 또는 눈)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한편 경기남부는 아침까지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 남부지방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아침까지, 다시 오늘 밤부터 내일(18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오늘 낮 동안에도 박무나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다.

현재 강원동해안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15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는 현재 중국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다. 이 황사는 내일(18일) 새벽에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후면을 따라 남동진해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그 중 일부가 낙하해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서해도서와 서해안을 중심으로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높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기류의 이동 경로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 지속시간의 변동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세종, 충남, 충북, 대전, 대구는 ‘나쁨’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대기 정체로 중서부 또는 일부 내륙지역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남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된다.

내일(18일)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아침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새벽에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모레(19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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