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구름많고 ‘수능 한파’…일부지역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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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구름많고 ‘수능 한파’…일부지역 눈·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1.23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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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날인 23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서해안에는 구름이 많고 전남서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차차 구름 많아지겠고 아침에 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돼 낮까지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서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 밤부터 다시 중부서해안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수능일인 오늘(23일) 아침에는 서해안에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고 서울·경기도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는 가운데 지면온도가 낮아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수험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오늘과 내일(24일) 일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수능일인 오늘(23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낮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2~6도 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일부 경북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당분간 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된다.

현재 서해 먼 바다와 동해 먼 바다, 제주도남쪽 먼 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오늘과 내일(24일) 서해상과 동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24일)은 남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된다.

내일(24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북내륙, 경남북서내륙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고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모레(25일)는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부는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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