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쌀쌀’…일부지역 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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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쌀쌀’…일부지역 눈·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1.22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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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2일 현재 중부지방은 흐리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를 시작으로 낮 동안에는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전남남부 제외), 경북북부내륙에 비(강원영서 비 또는 눈)가 오겠고 오후부터 차차 개겠다.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오전 한때 비(산지 비 또는 눈)가 조금 오겠다.

어제(21일) 내몽골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했다. 이 황사는 주로 우리나라 북쪽으로 지나겠으나 그 중 일부가 북서풍을 타고 남하해 오늘 오후에 서해 도서지역과 일부 서해안에는 PM10 농도가 평소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추가 발원량과 기류에 따라 황사가 나타나는 지역과 강도, 지속시간이 매우 유동적이다.

예비소집일인 오늘은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수능일인 내일(23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1~4도, 낮 최고기온도 2~6도 가량 낮겠다.

또한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강원도와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오늘부터 서해안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동해상, 내일(23일)부터 서해상과 제주도남쪽해상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23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아침에 경기서해안을 시작으로 낮 동안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서해안에 비 또는 눈(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4일)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전라도와 경남서부내륙은 새벽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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