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입동, 전국 차차 흐려져 낮부터 비소식…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상태바
[날씨] 입동, 전국 차차 흐려져 낮부터 비소식…일부지역 돌풍·천둥·번개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11.07 0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입동인 7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서쪽지역은 구름이 많이 끼어 있다. 한편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동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낮에 전남서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밤에 강원영동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오늘과 내일(8일)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모레는 찬 공기가 남하한 상태에서 복사냉각에 의해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오늘과 내일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오늘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다시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대부분 지역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강원동해안은 당분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서해상과 남해상, 내일(8일)은 남해상과 동해상에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부터 동해상, 내일은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오늘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어제(6일)부터 내몽골 고원에서 황사가 발원하고 있다. 이 황사는 오늘 밤부터 내일(8일) 새벽 사이 기압골 통과 후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겠으나 그 일부가 낙하해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서해안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약하게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내일(8일)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까지 비가 오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한편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된다.

모레(9일)는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