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태풍 ‘하토’ 영향 전국 흐리고 비… 서울 낮 기온 3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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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하토’ 영향 전국 흐리고 비… 서울 낮 기온 30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7.08.22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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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2일 현재 전국이 흐리고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특히 일부 남부지방에는 어제부터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대만 남동쪽 해상에서 서진하는 제13호 태풍 ‘하토(HATO)’에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가 오겠고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과 제주도남부에는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대전 24도, 대구 24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7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광주 32도, 부산 30도 등이다.

내일(23일)과 모레(24일) 서해안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된다.

오늘부터 모레(24일) 사이에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과 모레 사이에 남해상과 서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내일(23일)은 중국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새벽에, 중부지방은 낮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대기불안정으로 남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모레(24일)는 중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내일과 모레 사이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제13호 태풍 ‘하토(HATO)’가 중국남부에서 약화되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되겠고 북쪽 기압골 후면에서 유입되는 찬공기와 만나 불안정이 더욱 커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최근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한편 제13호 태풍 ‘하토(HATO)’의 발달여부와 진로에 따라 예상 강수량의 변동가능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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