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14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남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오후부터 밤사이에 대기불안정에 의해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내일(15일) 낮부터 모레(16일) 사이에 비가 내리는 지역은 낮 기온 상승이 저지돼 폭염이 다소 주춤하겠다.

오늘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내일(15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 그 밖에 전국으로 차차 확대되겠다.

한편 제주도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모레(16일)까지 구름이 많겠다.

특히 내일과 모레(16일) 사이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모레(16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으나 오후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조선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