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도권 유망투자지역 1위 ‘영종하늘도시’…배후수요·개발호재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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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도권 유망투자지역 1위 ‘영종하늘도시’…배후수요·개발호재 대기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12.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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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약 2만여명의 상주인구와 종사자가 이주할 영종하늘도시가 내년 수도권지역 가운데 투자 유망지역 1위로 꼽혔다.

닥터아파트는 지난 13~18일 수도권 거주 만 20세 이상 회원 12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인천 영종하늘도시가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포 한강신도시와 안양 호원지구가 각각 2위와 3위로 뒤를 이었다.

응답율(3개 복수응답) 41.3%로 1위를 차지한 인천 영종하늘도시는 인천국제공항이라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개발호재가 대기하고 있다.

지난 7년간 신규공급이 없었지만 지난 10월 인구 6만명을 넘었고 내년에만 약 2만여명의 상주인구와 종사자가 이주할 예정이다.

영종도는 인천공항 국제업무지역을 중심으로 파라다이스시티, 미단시티 LOCZ, 인스파이어 등 복합리조트 3곳이 잇따라 개장된다.

파라다이스와 일본 세가사미가 합작한 파라다이스시티는 내년 4월 1단계로 문을 열 예정이다. 호텔, 카지노, 국제 컨벤션 시설, 실내형 테마파크, 부띠끄 호텔 등이 들어선다.

또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스테츠칩팩 코리아 2단계 공장 등 자족시설도 들어선다.

GS건설은 영종하늘도시 A39블록에 짓는 스카이시티자이(전용면적 91~112㎡ 1034가구)를 분양중이다.

2위(39.3%)를 차지한 김포 한강신도시는 서울 지하철과 연결되는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최대 호재로 떠오르고 있다.

경전철인 김포도시철도는 내년 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시험 운전을 거쳐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총 길이 23.6km, 9개 정거장으로 개통 후에는 한강신도시에서 김포공항역까지 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김포공항역에서 서울지하철 5·9호선은 물론 공항철도로 갈아탈 수 있어 서울 도심과 강남 접근이 크게 좋아진다.

한강신도시에선 내년 Ac10블록 호반베르디움 6차 등 5곳 373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3위(35.7%)를 차지한 안양 호원지구는 호원초등학교 주변 재개발 지역이다.

안양시 동안구 호계1동 956번지에 위치한 호원지구는 경수산업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평촌신도시 학원가가 도보권이고 학교는 신기초, 덕현초, 호계중 등이 있으며 지구내에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총 3850가구 중 2000여 가구를 내년 하반기에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밖에 4위(34.1%)는 수원역 역세권인 고등지구(주거환경개선사업)가, 5위(33.7%)는 신수원선(인덕원선. 인덕원~능동) 건설이 계획중인 의왕 오전가구역(재건축)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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