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10만3000여건…10월보다 5.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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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 10만3000여건…10월보다 5.3% 감소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12.1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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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10월 큰 폭으로 증가했던 주택매매거래량이 계절적 비수기 등의 영향으로 11월 들어서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10만2888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5.2% 증가한 반면 10월보다는 5.3% 줄었다고 16일 밝혔다.

1~11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96만4000건으로 작년보다 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이 1년 전보다 11.3% 증가한 반면 지방은 1.1% 감소했다.

11월 누계기준으로는 수도권이 8.0% 줄고 지방도 17.8% 감소했다.

▲ <자료=국토교통부>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년 전보다 6.1%, 연립·다세대는 4.2%, 단독·다가구 주택은 2.2% 각각 증가했으며 11월 누계기준으로는 아파트가 16.2%, 연립·다세대는 3.6%, 단독·다가구는 7.9%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 개포 주공4(41.99㎡)이 10월 9억4500만원에서 11월 9억원으로 가격이 내렸으며 서초 반포 반포자이(84.94㎡)도 15억7000만원에서 15억4700만원으로 하락했다.

송파 잠실 파크리오(84.90㎡)는 9억7000만원에서 9억5700만원으로 거래가격이 떨어졌고 강동 고덕 현대아이파크(59.99㎡)도 1000만원 내린 6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노원 중계 주공5(58.46㎡)는 500만원 오른 3억4500만원, 분당 정자 한솔마을주공4(35.28㎡)는 1000만원 오른 3억원에 거래가격이 형성됐다.

일산서 일산 후곡마을주공(68.13㎡)도 700만원 오른 2억7700만원에 거래됐으며 동안 평촌 귀인마을현대홈타운(80.37㎡) 역시 200만원이 올라 5억5700만원을 기록했다.

인천 부평 산곡 현대2차(84.96㎡)는 2억8700만원에서 2억9000만원으로 올랐고 부산 해운대 좌동 에스케이뷰(49.73㎡)는 2억2300만원에서 2억2800만원으로 가격이 뛰었다.

대구 동구 봉무 이시아폴리스더샵3(96.86㎡)은 1500만원이 내려 3억8000만원에 거래됐으며 대전 서구 둔산 향촌(84.42㎡)은 2억6000만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울산 남 무거 으뜸마을주공3(59.78㎡)는 전달에 이어 2억6500만원에 거래됐으며 제주 제주 외도일 부영1차(49.90㎡)는 700만원이 올라 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세종 한솔 첫마을5푸르지오(84.70㎡)는 10월 2억6500만원에서 11월에는 2억7400만원으로 900만원이 올랐다.

주택매매거래량과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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