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월세 거래량 12만3045건…월세비중 0.6%P 감소
상태바
11월 전월세 거래량 12만3045건…월세비중 0.6%P 감소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12.16 0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은 12만3045건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9% 증가하고 전달보다는 2.0% 감소했다고 국토교통부가 16일 밝혔다.

1~11월 누계기준으로는 134만1000건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1.0% 줄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 중 확정일자를 신고하지 않은 순수월세를 제외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0%였다.

이는 작년 11월 44.6%보다 0.6%포인트 감소했지만 10월 43.6%보다는 0.4%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11월 기준 전년 대비 월세비중은 2011년 33.5%, 2012년 34.2%, 2013년 40.0%로 치솟다 2014년 39.0%로 주춤한 후 2015년 44.6%로 급등했지만 올들어 소폭 줄었다.

▲ <자료=국토교통부>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이 8만2340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8.3% 증가했으며 지방은 4만705건으로 4.2% 늘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5만8439건이 거래돼 작년 동월 대비 9.7% 늘고 아파트 외 주택은 6만4606건으로 4.5%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가 6만8940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8.2% 증가하고 월세는 5만4105건으로 5.3% 늘었다.

1~11월 누계기준 월세비중은 아파트가 39.9%로 작년 동기보다 1.4%포인트 증가했으며 아파트 외 주택은 49.9%로 1.2%포인트 늘었다.

전국 주요 아파트 단지의 순수전세 실거래가격은 강남 개포 주공1(42.55㎡)이 10월에 이어 11월에도 9000만원으로 변동이 없었으며 서초 반포 래미안퍼스티지(84.93㎡)도 12억원으로 같았다.

송파 잠실 잠실엘스(59.96㎡)는 500만원이 오른 6억7500만원에 거래됐으며 강동 암사 선사현대(59.64㎡)는 3억5000만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노원 중계 주공5(58.46㎡)는 2억6000만원에서 2억7000만원으로 1000만원이 올랐고 강북 미아 에스케이북한산시티(59.98㎡)도 2억9000만원으로 1000만원이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분당 정자 한솔마을주공4(35.28㎡)는 전달에 이어 1억8000만원에 거래됐고 일산서 일산 후곡마을동성(84.27㎡)도 2억9000만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인천 남동 구월 구월힐스테이트(75.30㎡)는 2억8000만원에서 2억9500만원으로 1500만원이 올랐고 부산 해운대 좌 에스케이뷰(59.99㎡)도 1억9500만원에서 2억1000만원으로 올랐다.

대구 수성 만촌우방타운1단지(59.73㎡)는 1000만원 내린 1억9000만원에 거래됐으며 제주 외도일 부영1차(49.90㎡)와 세종 종촌 현대엠코타운(84.94㎡)은 각각 1억4000만원, 2억1000만원에 거래돼 1000만원씩 올랐다.

전월세 실거래가에 대한 세부정보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홈페이지(rt.molit.go.kr) 또는 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스마트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