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구름많고 일부지역 눈·비…서울 낮 기온 7도
상태바
[날씨] 전국 구름많고 일부지역 눈·비…서울 낮 기온 7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12.13 0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요일인 13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전라남북도에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는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나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흐리고 낮 한때 비(제주도산간은 비 또는 눈)가 오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내일(14일) 낮부터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대전 1도, 광주 6도, 대구 3도, 부산 9도, 제주 11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대전 9도, 광주 11도, 대구 10도, 부산 14도, 제주 14도 등이다.

동해안과 일부 경남남해안, 제주도산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강수가 있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오늘 오후부터 먼 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차차 높게 일겠고 오늘 밤부터 모레(15일)까지는 모든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오늘 밤부터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부터 17일까지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내일(14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와 경기동부, 충북북부, 경북, 경남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지역을 중심으로 30cm 이상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영하의 기온에서 내리는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모레(15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와 경상도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겠고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아침부터, 전라서해안은 밤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