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7일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으나 서쪽지역은 오후부터 밤사이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한편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낮 동안에 빗방울이, 경기서해안과 충남서해안은 밤에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산간과 일부 강원내륙에는 눈이 쌓인 곳이 있고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으나 오늘은 남서쪽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어제보다 높겠다.
아침까지 일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한편 내일(2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후부터 내일(28일)까지 서해안은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일부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제(25일) 몽골남부와 중국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 상공을 지나면서 그 중 일부가 낙하해 오늘 아침부터 내일(28일) 오전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내일(28일)까지 서해 먼 바다와 동해 먼 바다, 제주도남쪽 먼 바다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내일(28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다.
모레(29일)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대체로 흐리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