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접근성·수준 따라 아파트값 차별화…‘목동파크자이’ 유망단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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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접근성·수준 따라 아파트값 차별화…‘목동파크자이’ 유망단지 1위
  • 김윤태 기자
  • 승인 2016.11.1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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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이 11월 분양하는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목동파크자이 조감도. <GS건설 제공>

자녀교육에 관심이 높은 30~40대가 아파트 핵심 수요층으로 부상하면서 최근 초중학교를 중심으로 접근성은 물론 학교 수준에 따라 청약경쟁률과 집값도 차별화되고 있다.

특히 근거리 배정원칙이 유지되고 있는 중학교의 경우 같은 지역에서도 학업 성취도, 특목고 진학률에 따라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지난 7~13일 만 30세 이상 회원 9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목동 파크자이가 수도권의 학세권 유망 분양단지 1위에 꼽혔다.

이어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가 2위, 연희 파크 푸르지오가 3위를 차지했다.

응답율(3개 복수응답) 76.5%로 1위를 차지한 목동파크자이는 강서3학군에 포함돼 있으며 특목고 진학률이 높은 목일중, 봉영여중이 가깝다.

특히 목일중학교는 서울소재 중학교 특목고 진학률 분석 결과(2월 현재) 강남 대청중, 송파 신천중과 함께 졸업생 중 20명 이상을 특목고에 진학시킨 8곳에 포함됐다.

또한 목동은 강남 대치동과 함께 서울에서 가장 학원가 경쟁력이 뛰어난 곳의 하나이기도 하다.

GS건설은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 171-6에 짓는 목동파크자이를 11월 분양한다. 전용면적 84~94㎡ 356가구다.

신정도시개발지구 공원과 갈산공원, 안양천이 가깝다. 2호선 양천구청역이 도보권이다. 이마트,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양천구청, 양천구민회관, 양천세무소와 목동신시가지 13·14단지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풍납우성을 재건축하는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는 응답률 65.7%로 2위를 차지했다. 풍성초, 풍성중, 풍납중이 단지와 바로 마주해 있으며 잠실학원 사거리와 대치동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 전용 51~109㎡ 697가구 가구중 75~109㎡ 92가구를 11월 일반분양한다.

남쪽 성내천 수변공원을 통해 한강시민공원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8호선 강동구청역, 몽촌토성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9호선 연장선 올림픽공원역(가칭)이 2018년 하반기 개통예정이다.

3위(38.7%)는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연희1구역을 재건축하는 연희 파크 푸르지오가 차지했다. 명지유치원, 명지초, 충암초, 연희초, 연북중, 연희중 등 명문 초중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대우건설은 연희 파크 푸르지오 59~112㎡ 396가구 중 288가구를 11월 일반분양한다. 단지 앞에 안산도시자연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새절~장승배기까지 이어지는 서부경전철이 2024년 개통 예정이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사업도 2020년 완공예정이다.

이밖에 4위(23.4%)는 수원의 명문 영통학군에 속하는 영통 아이파크 캐슬1단지가, 5위(17.1%)는 염동초, 염창초중이 인접한 e편한세상 염창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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