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대부분 한파특보…바람불며 체감온도 ‘뚝’
상태바
[날씨] 전국 대부분 한파특보…바람불며 체감온도 ‘뚝’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11.09 0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요일인 9일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현재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전국 대부분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10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한편 모레(11일)부터는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다.

오늘과 내일(10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산간과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까지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남해동부전해상, 남해서부앞바다를 제외한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까지 대부분 해상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내일(10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된다.

또한 내일 낮부터 남해상과 서해상, 모레(11일)는 서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내일(10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져 아침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는 전라도, 밤에는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모레(11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북서지역에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낮부터 맑아지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