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 체감온도 ‘한겨울’…서울 아침 기온 영하 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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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아침 체감온도 ‘한겨울’…서울 아침 기온 영하 2도
  • 조선희 기자
  • 승인 2016.11.0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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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일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충청서해안과 전라도는 구름이 많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한편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제주도에는 아침까지 구름이 많고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찬 대륙고기압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우리나라 부근으로 확장하면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여 춥겠으나 모레(3일) 낮부터 차차 누그러져 4일(금)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특히 강원중북부산간은 한파특보가 발표 중인 가운데 내일(2일)까지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고 산간과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머물면서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된다.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대전 0도, 대구 3도, 부산 5도, 광주 5도, 춘천 -5도, 제주 12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대전 9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광주 10도, 춘천 8도, 제주 13도 등이다.

오늘 낮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북서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하겠고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내일(2일)은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밤에 북서쪽부터 구름이 많아지고 경기서해안과 충남북부는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밤부터 모레(3일) 새벽 사이에 서울과 경기내륙, 강원영서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3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그 영향을 받겠고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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